자본을 아끼려고 중고를 샀다보니까 프린트를 운행하는데 여러가지 애로사항들이 많았어요. 그러다보니까 분해도 자주하고 청소도 자주하고 여러 일들을 했었는데요.
하루는 인쇄를 하는데 인쇄 시킨 이미지가 이렇게 완전히 삐뚤게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뭐가 문제인가 검색을 많이 해봤는데요. 엡손 페이지에서 따로 알려주는 건 없고 그래서 한참 웹서핑을 했었는데요.
결국 Epson에서 작성한 글이나 혹은 Epson프린터로 게시글을 써주신 분은 찾지를 못하겠더라구요. 대신 HP 사의 고객지원에 이런 내용이 적혀 있었어요. 인쇄가 기울어지게 나올 경우 원인은 프린트 헤드와 인쇄용지가 직각이 아닌 것에 있다는 내용이 말이죠. 용지와 헤드가 직각이 아니고, 인쇄시 반동으로 용지가 움직일 경우에 삐뚤어진다, 이 내용을 보고 어차피 쟤도 프린터고 엡손도 프린터인데 원리는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한참 제 프린터를 쳐다보면서 인쇄가 어떻게 되나 관찰을 했었는데요 아무리 봐도 저 회색부분이 저렇게 분리가 되어있는 게 맞는 건가 싶더라구요. 아무리봐도 아래 홈이 위에 있는 막대를 고정시켜주기 위해서 있는 것 같은데 대체 왜 저렇게 분리 되어있나 싶었어요.
그래서 옆에있는 고정부분을 눌러서 홈과 돌출부사이의 너비를 벌려주어 위 파츠를 분리해서
위랑 아래의 회색부분의 위치를 맞춰서 끼워 주었어요.
그리고 용지 크기에 맞추어 회색 바를 움직여 용지가 움직이지 않도록 꽉 잡아주었습니다.
이 때, 회색 바 부분이 용지보다 조금이라도 여유가 있어서는 안되고 혹은 너무 타이트하게 조여져셔 종이가 말려도 안됩니다. 종이가 말리게 될 경우 프린터 안에서 종이가 찢겨질 우려가 있고, 헐렁하게 되었을 경우에는 처음에 보았던 것처럼 인쇄가 삐뚤게 되거나 용지가 한쪽으로 쏠려서 인쇄 될 수 있으니 각별하게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러고 나니 이렇게 용지와 평행이 되게 인쇄가 되더라구요. 제 예상이 맞았던 거죠. 근데 저렇게 둘이 맞물려있는 게 맞는 인쇄방법이라면 저에게 프린터를 중고로 팔기 전의 집에서 인쇄 할 때도 맞물려 있었을 거고 제품이 출고 되었을 때도 분명 두 부분이 맞물려져서 나왔을 텐데 왜 저게 분리 되어있나 생각을 해봤어요. 고민해보니 제가 중고로 제품을 구매했다보니 애로사항들이 많이 생겨서 자주 본체를 분리하다보니 재조립 할 때 제대로 끼워지지 않고 따로 놀게 된 것이 아닐까 싶더라구요. 여러분도 프린터를 프린터를 분해하시게 되었다면 재조립 할 때 이 부분을 유념해서 조립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프린트 끝에 인쇄된 검은 자국이 무척 신경 쓰이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트에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 [Epson 프린터] L805 인화지 종이 끝에 잉크 찍힘 현상 (0) | 2021.10.15 |
|---|---|
| [수원 팔달구 스튜디오] 스위트피 스튜디오 촬영 후기 (0) | 2021.10.15 |
| [Epson 프린터] L805 헤드 정렬 하는 법 (0) | 2021.10.10 |
| [SONY] 소니 영상파일 맥북에서 안 열릴 때 - AVCHD 파일 변환 (0) | 2021.09.22 |
| [마포구 성산동 스튜디오] 인더블랭크 스튜디오 4호점 촬영 후기 (0) | 2021.06.15 |